지난 11월 22일에는 의료진 스튜디오 사진 촬영과 관련해서 부득이 하게 일요일 출근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서빙고역 어딘가 즈음... 용산역도 많이 와봤지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차 서빙고역이나 이촌역도 많이 들르곤 했다.
어쨌든 중앙선으로 갈아타기 귀찮아서 그냥 아주 조금 쌀쌀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서빙고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렸다.
아침 6시 조금안되서 기상 그리고 지하철로 부지런히 이촌역에 도착하니
서서히 태양이 뜨고 있었다. 분명 아이폰으로 찍었다면...좀 더 분위기 나는 사진이 될 수 있었겠지??
그렇게 미쿡 아미들이 거주하는 기지 주변으로 태양이 슬그머니 떠오르고 있었다.
간만에 보는 멋진 아침이었다...비록 일요일에 출근하는게 짜증이 나긴했지만..
여기가 의료진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할 서빙고동 스튜디오 (2층)
잠시 편의점을 다녀온 사이에 어느새 환한 아침이 되어버렸다.
아마 의도적으로 일찍일어나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었던 일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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